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포 마케팅 (문단 편집) === 식품 === *[[글루코사민]]: 연골 구성 성분인 것 때문에 관절에 좋다는 건강식품으로서 현재는 거의 사망감이지만 2000년대 초중반의 홈쇼핑에서 부모님 효도 선물로 대박을 쳤다.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부각하는 광고로 자식들의 효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나중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인기가 시들해졌다. 글루코사민이 연골의 구성 성분이긴 하나 섭취한 글루코사민이 그대로 연골 조직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며, 고분자 덩어리인 글루코사민을 흡수하려면 당과 아미노산으로 쪼개져서 글루코사민을 섭취할 이유가 없어진다. 마치 한때 물개의 음경을 먹으면 정력이 세질 것처럼 상상하여 물개 음경이 고가에 밀수되어 팔리던 상황과 흡사한데, 물개의 음경을 먹는다고 해서 남자의 성기로 영양소가 몰려가 불끈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값비싼 글루코사민이나 보양식을 먹는 것보다 '덜 먹어 체중을 줄이는 것'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 무릎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단 무릎이나 발목뿐만 아니라 '''체중이 증가하면 허리가 받는 하중도 증가하기 때문에''' 비만 환자에게는 먼저 의사들이 체중부터 줄이라고 권고한다. 특히 어깨 등에 비해 무릎은 체중이 많이 실리는 부위인지라 '''체중을 10%만 줄여도''' 무릎과 허리 등 근골격계의 부담을 줄여 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당뇨병]] 예방 식품: 당뇨병에 필수적인 건강식품이니 뭐니 하지만, 당뇨병에 좋다는 음식 먹고 나온 똥배는 '착한 똥배'라며 괜찮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 어차피 우리 몸에 들어오면 다 '독'으로 간주하고, '덜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당뇨병과 체중은 관련성이 실제로 커서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9100101080|체중을 10% 줄이면 당뇨병이 완화]]되고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037|정상 체중이라도 체중 줄이면 당뇨병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루 3끼 인스턴트 식품인 안성탕면 라면만 먹고 90세 넘긴 장수 노인은 언론에 보도되었으나, '''고도비만인 장수 노인은 없다.''' [[탑골공원]]에서는 백해무익하다는 담배와 술을 좋아하는 노인들이 많은데, 대개 마른 특징이 있다. 흔히 채식이 육식보다 건강식으로 추천되나, 육식은 고칼로리라 살이 찌기 쉬워 문제이므로 체중 관리를 하면서 먹는다면 큰 문제는 없다. 범죄가 공권력으로 통제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면 통제불능에 빠지며 국가가 마비되듯, 우리 몸을 지켜주는 '''공권력=면역력'''으로 커버되는 [[임계점]]을 넘어 섭취하면 병에 걸린다. 필수 영양소를 흡수하고 남은 '''잉여 영양소는 '독'이다.''' *[[글루텐]] 프리 식품: [[셀리악병]][* 글루텐을 소화하지 못해 심하면 쇼크를 일으키는 병.] 환자를 위하는 대체 식품인 글루텐 프리 식품 판촉을 위해 글루텐 자체가 유해한 성분이라는 오개념을 주입하여 셀리악병 환자가 아닌 사람이 글루텐 프리 식품을 소비하게 하는 경우. 글루텐은 모든 곡물에 들어있으며, 수천 년간 곡물을 주식으로 먹어온 인류 역사상은 일반인에게 글루텐 섭취가 문제가 된 적은 없다. 특히 해외에 글루텐에 대한 오해가 널리 퍼져 있으며, 한국에도 천천히 유입된다. *곡물: 각종 치매에 좋다는 광고를 보면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400026|곡물이나 밥도 치매 유발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를 들어, 우리 주변에는 온통 치매 요인이 넘쳐나니 자신들의 상품을 구매해야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한다. 하지만 이재홍 서울 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4697920|특정 성분의 영양소를 계속 섭취한다고 치매가 예방된다는 것은 근거가 약한 얘기]]라고 말했으며, 두뇌 건강을 위한 국제회의(GCBH)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보조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으며 보조 식품의 치매 예방 효과를 뒷받침하는 연구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생선류의 지중해식 식단이 두뇌 건강에 좋다고 하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2496380|지중해식 식단과 일반 식단은 비슷했고,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30% 줄인 식단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사람들은 항상 뭔가 신비의 '보약'을 찾아 헤매고 값비싼 보약도 마다하지 않지만, 정작 '''무엇인가를 먹는 것보다 '덜 먹는 것'이 가장 좋았던 것'''이다. 연구팀은 동물 연구에서 밝혀진 것처럼 인슐린 레벨이 줄어들면서 뇌세포가 증진되어 기억력이 높아지는 것인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르색소]] 무첨가 제품들: 타르 색소는 인간이 이미 몇 세대에 걸쳐 수많은 식품에서 사용해온 인체 안전성이 검증된 '''식용''' 색소이다. 이를 해로운 성분인 양 암시하여 자사 제품을 구매시키는 식. 최근에는 [[가그린]]이 타르 색소가 함유된 리스테린을 저격한 광고를 내기도 했는데, '''수십 병어치''' 리스테린을 마셔야 타르 색소 1일 기준치를 채울 수 있다. 그러다간 색소 전에 [[에탄올]]에, 하다못해 [[물 중독]]으로도 쓰러질 판. *카제인나트륨 대신으로 우유를 넣은 [[커피]]: 일반인이 잘 모르는 '카제인나트륨'이라는 성분을 유해한 것처럼 묘사하고 친숙한 성분인 '우유'를 넣었다는 식으로 마케팅하는 경우. 그런데 원래 우유안에 카제인나트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카제인나트륨 대신에 우유를 넣었다는 광고 문구는 매우 이상한 표현. 캡사이신이 유해하기 때문에 고추를 넣었다는 느낌? 그러면서 카제인나트륨을 넣지 않았다는 제품의 제조사가 만든 [[언행불일치|타 제품엔 버젓이 카제인나트륨이 첨가된 채로 팔리는 건 코미디.]] [[논리적 오류/비형식적 오류|차이 없는 구별의 오류]]이기도 하다. *[[GMO]] 식품: GMO는 그 우월한 효율성을 제외하고는 인간이 선사 시대부터 해온 [[품종 #s-2|종자 개량]]과 원리가 동일하며, 인체 안전성 또한 이미 검증되었다. 반대론자들이 내세우는 유해성의 근거가 대부분 [[프랑스]]의 질레스 에릭 세랄리니(Gilles-Eric Séralini)라는 사람의 연구팀에서 나왔는데, 표본 수 부족, [[실험군과 대조군|대조군과의 통계적 의미가 없는 차이]] 등으로 인해 신뢰성이 바닥을 치는 수준이다.[* 특히 유전적으로 특정 질병에 취약한 실험쥐(질병 연구를 위해 비만이나 당뇨 등에 잘 걸리는 유전자를 만든 실험쥐)가 해당 질병에 걸린 것을 GMO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또한, 이런 실험이나 연구를 할 때 쥐의 경우 보통 약 3년 정도 실험을 하는데 쥐의 평균 수명은 대략 4년 정도로서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 될 때까지 실험하는 것이다. 물론 환갑이 넘어서도 아무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사람도 있지만, 보통은 노인성 질환이 찾아오기 시작하는 나이이다.] 역사 내내 괴롭혀 온 [[기근]]으로부터 인류를 구할 수 있는 GMO를 근거 없이 반대하지 말아달라고 [[노벨상]] 수상 생존자 백여 명이 성명을 냈을 정도이다. *[[MSG]] 대체 [[조미료]], [[화학조미료]]: MSG가 유해하다는 조작된 정보를 유포하면서 MSG를 포함하지 않은 조미료 및 식품을 판매하는 경우. MSG의 유해성은 없다고 [[식약처]]에서도 보장하고 있으며, MSG 미포함했다는 제품들 상당수가 결국은 MSG와 같은, 오히려 MSG보다도 검증되지 않은 합성조미료를 포함하고 있다.[* 위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이 중국 음식을 먹고 나타나는 두통, 근육통, 발열, 작열감 등의 증상이 있는 중국 음식 증후군인데,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식약처에서 MSG를 예찬한다고 식약처도 못 믿는단 의견도 있다. *캔맥주: 캔맥주 1개는 180칼로리이나 영양소는 없고 대부분 열로 방출되니 살이 안 찌며, '''안주가 원흉'''이라며 무섭게 과장하고 캔맥주만 마시면 괜찮다는 주류 업계의 주장도 있다. 하지만 술이 열을 내주기 때문에 원래 대사해야 되는 부분이 그냥 남아 있어 술과 함께 먹는 안주가 대부분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 몸의 영양소들이 에너지화될 때 60%가 체열을 내는 데에 쓰이고, 40%만 에너지로 쓰이므로 간접적으로 우리 몸의 대사를 할 필요가 없게 만든다. 중증 알코올 의존증 환자들처럼 밥도 굶고 맥주만 마셔야 정말로 살이 안 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